중드추천 십이봉신 열 두 통의 편지 인물관계도 결말 리뷰 스포 포함 마지막 12번째 편지 내용 해석 TL
저우이란 왕잉루 주익연 왕영로 정합혜자 임유륜 십이봉신 열 두통의 편지 리뷰
![]() |
이 작품으로 완전히 주익연 입덕완료 |
![]() |
십이봉신 인물관계도 |
![]() |
탕이쉰 예하이탕 |
![]() |
그 와중에 어깨발 받아 예쁜 주익연 등 |
![]() |
이 사진 눈물 버튼 다들 행복하길!! |
사진은 누르셔서 늘리시면 더 크고 좋은 화질로 보실 수 있으며 출처는 십이봉신 관방 웨이보와 주익연 공식 계정들 다른 출연진들 웨이보 캡쳐짤들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서 보는 사람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도 있으며 이 글의 무단 복제 전재 인용 수정 후 재배포와 이용(블로그 유튜브 AI학습등 포함)금지합니다. (단순 링크는 허용)
추가되는 정보나 정정사항 결말 등은 본문에 계속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익연 왕영로 주연의 로맨스가 살짝 가미된 서스펜스물 십이봉신 열 두통의 편지!! 사실 로맨스라기보다는 아래에서 언급할 테지만 가족애에 더 가까운 작품입니다. 회차도 이야기 내용에 따라 맞춘 건지 딱 12부작으로 보기 좋습니다. 보통의 중드와 달리 내용을 끌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더 재밌게 봤었던 중드였습니다. 주익연의 연기력이 젊은 중연 중에서는 꽤 괜찮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진짜 잘합니다.
이 작품으로 주익연 입덕 부정기를 끝냈습니다. 제 신조가 중드는 보되 절대 입덕은 하지 않는다 였는데 그걸 깨버렸어요. 00허우 세대 중에서는 연기력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드 고인물 이긴 하지만 가장 최근에는 이가인지명 빼고는 크게 감명 받은 작품이 없었는데 바로 이 작품이 여운을 너무 길게 남겼습니다. 중드 중에서 이런 수작 오랜만에 봅니다.
지나가는 엑스트라까지 연기가 다 좋았고 주익연을 비롯한 다른 주요 출연진들 연기도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살짝 긴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고 이 작품 특성상 시간과 시간이 왔다갔다 하고 사건이 교차하는데 그 연출력이 기가 막힙니다. 저 앞으로 이 감독님 작품은 믿고 볼 거 같습니다. 적재 적소에 쓰인 ost까지 갓벽한 작품입니다.
![]() |
더우반 |
![]() |
입소문 타는 십신 |
더우반 평점도 7.7로 꽤나 좋습니다.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오늘 기준 거의 탑입니다. 익스프레스로 전부 공개가 된 후 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입소문이 나고 있고 주익연 연기력도 많이 칭찬받고 있습니다.
이 글 쓰는 오늘 기준으로는 WeTV 에서만 한글자막으로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티빙이나 넷플릭스에 들어오면 작품성과 연기력으로 중드에 관심 없는 사람들까지 봐도 호평 받을 중드입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35년이란 세월이 지났는데 두 주인공 세월의 흔적이 너무 느껴진다는 겁니다. 2026년을 사는 50대를 보면 그렇진 않으니까요. 근데 또 생각해 보면 고생을 그냥 한 것도 아니고 엄청 했으니까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우선 이 글에는 십이봉신 열 두 통의 편지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기본적인 정보와 대략적인 줄거리 정보만 알기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이전 글을 봐주시면 됩니다.
↪ 스포없음!! 십이봉신 열 두 통의 편지 등장인물 출연진 감독 정보 줄거리 리뷰 보러가기
✔️십이봉신 줄거리 내용 리뷰
'눈물은 슬픔을 치유할 수 있을까
너도 나처럼 간절히 바랄까'
'외로운 길마다 다 밝게 비춰주길'
'시간의 통로는 얼마나 길까
그 시간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다 줄까.'
'아이처럼 길을 잃어도 한줄기 빛은 있다고 믿어
걱정 하지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마.
내가 네 옆에 있어!'
'그래 네가 내 옆에 있으면 난 하나도 두렵지 않아.'
고아로 자란 탕이쉰은 형제같은 형들과 아바오라는 사람 밑에서 어쩔 수 없이 빌려 준 돈을 받으러 다니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하늘로 가시고 슬픔에 빠져 있는 예하이탕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 빚은 도박에 빠져 있는 예하이탕의 부친 예이보의 것이었는데요.
원래 나쁜 사람들은 아니라 심하게는 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할머니가 남긴 돈을 찾아서 가져가게 되고 두 사람은 처음에 대립하게 되며 만나게 됩니다.
![]() |
탕이쉰과 예하이탕의 첫만남 |
그리고 나서 예하이탕의 집을 나서는 데 낡은 빨간 우체통을 끌고서 고양이와 가는 노인을 탕이쉰이 도와주게 됩니다. 사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제목만 보고 아시겠지만 이 고양이와 우체통이 매개체가 됩니다. 그 작은 친절이 탕이쉰에게 또 다른 기회를 준 걸까요?
![]() |
고양이 너 나에게 기회 준거냥 |
![]() |
학교에 간 |
![]() |
탕이쉰 |
![]() |
어우 잘생 |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무리의 큰형이었던 리차둥은 탕이쉰을 다시 학교에 보내고 거기서 예하이탕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하이탕이 알바하던 서점에서 편지 이벤트를 하게 되는데 그 빨간 우체통을 사장님이 쓰거든요. 거기에 미래의 탕이쉰이 예하이탕에게 보낸 편지가 도착합니다.
이 편지로 인해 또 이런 저런 트러블이 일어나게 되지만 나중에 친해진 둘이 이 편지로 인해 이것저것 맞춰보고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 |
이 편지 뭐지 내 글씬데? |
이 작품이 보면 볼 수록 좋았던 게 단순한 로맨스 물이 아니라 가족간의 정과 사랑을 알려주는 게 인상 깊었는데 그걸 현대의 시간과 잘 연결해서 보여줍니다.
![]() |
탕이쉰과 녠녠 |
위녠은 아버지를 찾지 못하자 왜 마지막에 봤을 때 싸웠을까 후회하기도 하고 예하이탕과 탕이쉰의 관계성도 마찬가지거든요. 마지막에 선창까지요.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이게 과연 미래에서 온 걸까 의문을 갖고 관찰하기 시작한 탕이쉰과 예하이탕에게 6화에서 아들딸이 알려준 자연 현상이 나타납니다.
![]() |
저건 뭐지 |
7화에서는 더 이상 탕이쉰을 끌어 들이고 싶지 않았던 예하이탕이 예이보에게 집을 줘버리고 인연 끊는다는 각서 받고 할머니 유품과 책만 챙기고 나옵니다.
이때 예하이탕에게 탕이쉰이 한 말 우리 집에 가자. 우리, 집에 가자라는 말이 이렇게나 가슴을 울리던 말이 였나요. 나중에 또 나오는데 그때도 쿠웅... 합니다.
![]() |
우리 집에 가자 그래 집에 돌아가자 |
![]() |
나 여기 있어! |
![]() |
눈물 버튼 모두 같이 모여 있는 이 순간 |
![]() |
당구장 재개업 |
리차둥 장하오 탕이쉰은 정정당당하게 살고 싶어서 망가졌던 당구장을 탄신에게 돈을 빌려 다시 꾸미고 개업을 합니다. 그런데 아바오 일당들에게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배 살 돈까지 다 뺏겼는데 당구장까지 넘기라고 하는 거에요.
![]() |
8화 |
8화 에서는 생일은 태어난 날이 될 수도 있지만 즐거운 날 중에 하나가 생일이 될 수도 있잖아! 오늘 1월 9일을 생일로 하자! 오늘이 너의 첫번째 생일이야 내가 매년 마다 챙겨줄게 말하는 둘 만의 생일 축하파티를 합니다.
그리고 그 사건이 일어납니다. 탕이쉰이 복역을 하게 된 사건이요. 예이보 일당이 예하이탕을 없애려 했고 도구를 뺏어든 탕이쉰이 찌르고 말았고 과실치사로 13년 형을 받습니다.
![]() |
이제 우리는 없어!! 메이요 워먼!!! |
탕이쉰은 예하이탕에게 넌 여기 온 적도 없고 이제 우리는 없어! 여긴 나만 있었던 거야 라고 절절히 외치는데 진짜 눈물 콧물 주익연 연기가 미쳤다고요.
사실 예하이탕 때문에 탕이쉰이 엮인 건데 그녀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혼자 다 뒤집어 씁니다. 내 인생 자기 몫까지 다 살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혼자 경찰서로 향하고 자수를 합니다.
면회도 계속 거부합니다. 세상 이런 사랑이 어디있어요. 탕이쉰 솔직히 깡패로 살았지만 착한 마음이 있었고 그 패거리도 다들 깨끗하게 살려고 빠져나오려고 모든 걸 감수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하이탕에게 엮이지 않았으면 탕위쉰의 삶도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으면 또 이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았으니...
여주가 탕이쉰에게 준 작은 밝은 빛이 그에게는 평생의 단 한번 이었고 가족처럼 지내는 형들이 있어도 진짜 가족처럼 느껴진 예하이탕에게 그는 자신의 모든 걸 희생해서라도 그 삶을 지켜 주고 싶었다는 게 느껴져서 수긍이 되긴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단호하게 끊어냅니다. 나랑 한 약속만 기억하라면서요. 네가 잘 지내고 잘 사는 게 이렇게 한 자기 삶이 헛되지 않은 거라며...
예하이탕은 그 사건 이후로 재수를 하고 사범대 합격 소식을 가지고 그가 수감된 곳을 찾아 가지만 이전을 해버리고 호적상 직계 가족이 아닌 그녀는 행방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학 입학 후에 매주 보육원에서 자란 가족이 있다며 자원봉사를 하러 오는 데 장하오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장하오는 아쉰이 세상을 떠났다고 알려주는데 탕이쉰이 스스로 아예 자신의 자취를 그녀에게 숨겨버린 겁니다.
2005년이 되어서야 탕이쉰은 나오게 됩니다. 예하이탕이 남긴 편지들을 다 태워버리려다 급히 끄고 편지를 읽으며 기뻐합니다.
장하오도 만나고 리차둥도 그 배를 샀지만 그리고 바다에 나가 연락 끊겼다는 걸 말해주고 장하는 매년 그 애가 네 무덤에 찾아간다며 연락처를 건넵니다.
그 뒤로 장하오가 부인과 자식이랑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며 예전 세 명이 배를 타고 다닐 거라고 말하며 걷는 모습을 환영처럼 보고 아쉰은 미소를 지어요. 주익연 하면 보조개 미소인데 여기서 그의 미소는 가슴이 아릿아릿합니다. 주익연 연기 진짜 미쳤다는 소리가 계속 나오는 작품입니다.
![]() |
제일 큰형님이었던 리차둥 |
![]() |
3명의 즐거운 한때가 아쉰의 눈에 스쳐 지나가고 |
8화 마지막 부분에서는 자신의 가묘를 찾아간 탕쉰은 그녀가 두고 간 케잌을 먹으면서 오열을 하고 용기 내어 전화를 걸어보지만 그녀의 아들이 받은 걸 알고 끊어 버리고 말아요.
![]() |
케잌 먹으며 오열 아쉰 |
그리고 나서 그 안에서 만난 위즈융과의 약속으로 위녠의 집에 갔다 새로운 가족이 아쉰에게 생겨요. 녠녠이 그를 보자마자 처음부터 계속 아빠라고 불렀거든요.
녠녠을 키우기 위해서 막노동도 하고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보내고 조선소에서 임시공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이 부녀의 서사도 끝날때까지 마음이 저릿합니다. 아! 이때 머리는 가발입니다. 주익연이 인터뷰에서 말했어요.
![]() |
기욤 삭발 연연 |
![]() |
아역배우 귀여워하는 아쉰 |
![]() |
딸과 서사 좋았다. |
비하인드 영상을 보면 주익연이 아역배우를 너무 예뻐하더라구요. 옆에서 이 오빠 알아? 라고 물어봤는데 주익연은 냅다 내가 너의 아빠야 그러면서 잘 부탁해 그러기도 하고 너무 귀엽다며 눈빛이 사랑가득이었어요. 애가 순둥순둥하긴 하더라구요.
잠깐 외지에 간다고 딸을 자신을 좋아하는 이에게 맡기고 (근데 탕이쉰은 사심 하나도 없었어요. 동료로서만 대했죠.) 자신의 생일날 자신의 가짜 무덤으로 찾아갔던 날 예하이탕을 보게 됩니다. 그저 숨어서 눈물만 훔치는데 그 절절한 마음이 전해져서 내내 눈물 광광이었어요.
![]() |
그저 눈물만 삼키고 |
![]() |
이 때의 탕이쉰은 무슨 기분이었을까 |
시간은 교차에서 가묘에서의 예하이탕과 탕이쉰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 연출도 너무 좋았던 게 과거와 지금 흐르는 시간을 기가 막히게 교차해서 보여줍니다. 사건과 사건 사이도요.
9화 에서 위녠은 모든 진실을 알게 됩니다. 뺑소니로 들어갔던 자신의 친부 위즈융이 병이 깊어져 세상을 떠나고 자신의 딸과 모친을 봐달라고 한 부탁으로 탕이쉰이 자신의 아빠가 되었다는 것을요.
한편 편지로 예하이탕에게 그 사람을 멀리하라고 쓴 예하이탕의 아들 선청은 경비원에게 위즈융이 어떤 사람이냐고 묻고 우체통 앞에서 생각에 잠깁니다.
여기서 경비원 취안씨랑 녠녠의 친구 묘묘가 자칫 극이 무거워 질 수 있는데 잠깐의 유머를 느낄 수 있게 분위기를 완화해주는 것도 참 좋았는데 이게 감독식 유머 같았어요.
왜냐면 주익연이랑 감독이랑 AI로 작업해서 둘이 티키타카 하며 웨이보에서 서로 받아친 게 있는데 딱 그 느낌이었거든요.
다시 돌아와서 예완루(예하이탕)의 아들 선칭이 굉장히 똑똑한 사람인게 어머니의 이력을 보고 고3을 제대로 못 마친 걸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바로 그 해가 탕이쉰이 자수를 하고 복역을 시작한 해라는 것두요. 그리고 발신자 금지로 예전의 선생님이자 리차둥의 인연이었던 탄신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 |
1991 |
그 시간에 1991년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고 우체통이 사라져 버리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아바오 일행도 평범하게 정직하게 살려는 리차둥 일행을 가만히 두지 않고요.
리차둥 본인이 당구장 문을 닫고 사라지면 괜찮을 줄 알았지만 선량한 다른 친구들까지 계속해서 괴롭혔던 겁니다. 덕분에 예하이탕도 서점에서 관두게 되고 장하오의 연인 전주도 괴롭힘을 당합니다. 배 사려고 모아둔 돈도 다 가져가버리더니 이제는 당구장까지 날로 먹으려고 뺏으려는 나쁜...
지킬 게 있는 착한 사람들은 늘 그래서 당하고... 리차둥을 기다리고 있던 아바오 일행은 탄신까지 들먹입니다.
10화는 운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장하오를 만난 위녠과 선청은 진실을 알게 됩니다.
장하오의 연인이었던 전주가 맞고 할머니까지 아바오 일행에게 당해 병원에 실려가고 서점 주인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맞으면서도 그들을 보호하려 합니다. 하지만 결국 서점문을 닫는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리차둥은 탄신이 걱정되서 뒤에서 따라다니고 그런 리차둥에게 탄신은 왜 당구장을 열지 않느냐며 다시 어두운 시절로 돌아갈까봐 퉁명스레 말을 건넵니다.
이 작품은 탕이쉰과 예하이탕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들 모두의 이야기에요. 다 애틋 아린 마음 그 자체 그 때 그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는 그들은 아바오의 함정에 뛰어 들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자기 자신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지만 주변 사람들 때문에 두려움에 떠는 삼형제였어요.
아쉰은 예하이탕에게 널 불행하게 되는 날이 오면 날 떠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리차둥은 탄신에게 마지막으로 그녀가 좋아했던 음식을 해주며 서로 현실을 깨닫고 헤어집니다. 탄신은 학교 선생님으로 안정적인 환경이었고 리차둥은 그에게 햇볕과도 같았던 탄신을 위해서라도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정정당당하게 살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으니까요.
리차둥은 아바오가 시킨 일에 아쉰을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아서 함께 하긴 하지만 마지막에 제외 시킵니다.
상자를 운반하라는 일이었는데 그 안에는 매일같이 아쉰을 괴롭히던 같은 반 친구였던 선샤오쥔이 납치되어 있었거든요. 그리고 선샤오쥔과 같이 묶어 두고 불을 지릅니다. 면도칼 같은 게 있었고 아탕도 아쉰을 구하러 옵니다. 선샤오쥔은 아바오와 적대관계에 있던 선사단의 아들입니다.
✔️ 십이봉신 열 두통의 편지 결말 리뷰
리차둥과 장하오가 아바오 때문에 잡혀 들어가고 아쉰은 그 불길을 피한 듯 보였습니다.
아쉰과 탄신등은 리차둥과 장하오가 무사히 나올 수 있게 방법을 찾으며 나온 뒤의 삶도 기획하고 있었는데 더 큰 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빌런 예이보가 남았잖아요.
늘 예하이탕과 아쉰을 괴롭혔던 선샤오쥔은 그들 때문에 구사일생했기에 그 뒤로 완전 찐친모드로 달라붙습니다. 아쉰은 자신에게 도움 준다는 모든 건 거절하고서는 예하이탕에게 도움이 되는 과외는 흔쾌히 기뻐하며 받아들입니다.
![]() |
부두에서 일하는쉰 |
![]() |
우체통은 어디로 갔을까 |
그 뒤로 부두에서 힘쓰는 일을 하며 예하이탕 뒷바라지 할 돈을 모으는 아쉰인데요. 란마이쿠키 상자가 이때 등장합니다. 힘들게 번 돈을 쿠키 사는데 쓰다니! 뭐 근데 그게 바로 돈 버는 이유고 아쉰에게는 아탕에게 사줄 수 있는 게 행복이었으니까요.
이때 우체통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올리는데요.
부두에서 일을 하고 쓰레기장에서 마무리를 하는데 마치 아쉰을 기다리고 있는 듯한 신비한 그 고양이와 우체통을 발견하게 됩니다.
편지를 보내고 난 뒤 선사오쥔의 아빠 선다산이 찾아와서 돈을 건넵니다. 그들은 거절하지만 선사산이 예하이탕 엄마 이야기를 꺼냅니다.
자신이 공장에 돈을 훔치러 들어가서 그녀 엄마와 마주치고 딱 걸렸는데 돈을 제자리에 두고 덮어줬다며 그 뒤로 자신의 사업이 잘 된 후에 그녀를 높은 월급으로 스카웃하려 했지만 거절했었다고요. 그래서 돈을 가지고 도망갔다는 게 이상하다며 말을 꺼냅니다. 그녀가 자신에게 받은 건 분유 두통 뿐이었다고 했어요.
예이보는 엄마가 바람을 피운 거라 했지만 다 오해일 뿐이었습니다. 대신 나중에 배 두 표를 부탁하고 돈을 갖고 사라져 버렸다고 이제까지 전해온 이야기 였는데요. 정말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잖습니까?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 사람이 돈을 가지고 남자와 사라졌다? 말이 안되는 겁니다.
딱 각이 나오잖아요. 그때도 도박에 당시에 천위안이나 박았던 사람이 그 돈이 어디서 났겠습니까. 예이보 밖에 없는 겁니다. 배 표 두개는 누가 봐도 딸을 버릴 리 없는 엄마가 같이 떠나려 했던 거 아니겠어요.
아들과 딸의 시간대에서는 재개발을 하려고 우체통을 철거하려 하고 녠녠의 친구 임산부 묘묘와 그 곳 경비원 장취안이 온 몸으로 막고 있었습니다.
위녠은 아빠를 찾았다는 소리를 듣고 병원으로 선청과 달려가지만 탕이쉰은 그의 가묘가 있던 공원에 있었습니다.
멀리서 그가 사준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젊은 날이 예하이탕이 우리 집에 가자고 말을 건네고 눈이 내리는 걸 보고 싶다던 예하이탕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건 현실일까요? 아니면 그들의 바램일까요.
또 아니면 탕이쉰의 환각일까요?
결국 12화에서 그건 환각임이 밝혀집니다. 딸과 선청이 그가 앉아 있는 벤치에 왔을때는 이미...
그리고 모든 것의 진실이 다 밝혀집니다. 그 동안 실종 되었던 예이보가 2026년의 예하이탕의 눈에 보이게 됩니다.
예이보는 그녀 잘못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자신의 엄마를 정정당당히 목을 졸랐다고 자랑스럽게 말을 합니다. 자기가 그러면서 왜 이런말을 하는 줄 아냐며 밖에 있는 것보다 안에서 병도 치료해주고 밥도 줄거라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를 꺼낸 겁니다.
와 진짜 세상 빌런 빌런 이런 빌런이 없어요. 아바오보다 더한 최종 빌런이에요.
1991년의 예이보는 동네가 재개발 된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메이완으로 왔었고요. 왜냐면 그가 저지른 일의 증거가 거기에 있었고 순간 예하이탕은 직감적으로 알아 차렸던 겁니다.
편지를 주고 받고 자신들의 엄마 아빠를 찾는 동안 선청은 계속 생각하던 것의 결론을 도출해 냅니다. 도저히 자신의 엄마가 그런 최종 빌런과 마지막을 택했다는 걸 받아 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 |
예하이탕의 아들 선청 |
![]() |
탕이쉰의 딸 위녠 |
![]() |
우린 다시 만날야 |
'네가 나 같으면 어떤 선택을 할 거 같아?'
'이 세상에 내가 없겠지
아무도 날 기억못할거야.
아니야 내가 널 기억해.
아니, 넌 날 기억 못해.'
'우리 방법이 분명히 있을거야!!
다른 방법은 없어 우리 시간이 없어.'
'걱정마 우린 다시 만날 거야.'
그리고는 선청은 녠녠에게
자기 자신에 대해 다시 소개를 해줍니다.
널 만나서 반가웠어.
![]() |
탕이쉰과 예하이탕 |
![]() |
잘 살고 있니 |
결국 탕이쉰의 그 날은 오지 않았고 예하이탕과 탕이쉰은 평온한 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녠녠은 자고 일어나서 놀라 핸드폰에 아빠와 선창을 검색해 보지만 역시 나오지 않았습니다. 탕이쉰과 예하이탕은 가족이 생겼지만 녠녠은 아빠가 없어졌고 선청은 세상에 존재하는 집도 아빠도 엄마도 자기 자신조차도 없어져 버린 듯한... 그런 겁니다.
그리고 어느 젊은 남자가 고양이가 뒤로 숨는 빨간 우체통에서 편지를 꺼내는데요. 이번엔 그 신비한 고양이가 선청에게 행운을 주는 듯한 그런 기분을 느꼈습니다. 이건 아마도 보는 사람의 상상에 따라 달라지는 해석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탕이쉰과 예하이탕이 녠녠과 선창에게 남기는 마지막 편지를 끝으로 십이봉신도 끝이 납니다.
탕이쉰과 예하이탕의 사랑은 이성간의 사랑이라기보다는 글 서두에 말했지만 가족애라는 게 더 가깝습니다. 전우 같은 가족애요. 그들의 아들과 딸이었던 위녠과 선창도요.
✔️ 십이봉신 열 두통의 편지 마지막 편지 내용
![]() |
다 행복해야해! |
![]() |
마지막 편지 |
녠녠 선창 이게 우리의 마지막 편지 일 거 같아.
너희가 이 편지를 받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
걱정하지마. 아쉰은 그 일을 저지르지 않았어.
더는 과거에 갇힌 외톨이로 살지 않아도 돼.
예하이탕도 마찬가지야.
대학에도 합격했고
반평생 시달렸던 악몽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을 살게 되었어.
우린 내일 메이완을 떠날거야.
내가 가는 대학의 도시에서 정착할 수도 있고
더 멀리 갈 수도 있고..
뭐가 되었든 용감하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거야.
힘든일이 우리를 가로막아도 함께 마주할거야.
다만 달라진 미래에서 우리가 너희들을 볼 수 있을까?
어떤 일을 겪고 있든
너희들의 선량한 마음은
반드시 보답을 받을 수 있을거야.
잘 있어. 서로 일면식도 없던 양가 우리 가족들.
세상은 넓고 인생은 길어. 너희들이 만사 평안하길...
탕이쉰, 예하이탕
![]() |
녠녠 탕이쉰 |
![]() |
선창 위녠 |
![]() |
我们回家 |
극 속 인물 들이지만 你们都要幸福!!!!
![]() |
연기한 |
![]() |
탕이쉰의 |
![]() |
모든 순간순간들이 |
![]() |
좋았다. |
![]() |
십이봉신 재밌어요 많이 봐주세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