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영화 썸머 블루 아워 시백우 정여희 임자굉 린즈홍 여름의 마지막 비밀 등장인물 출연진 줄거리 결말 해석 리뷰 OST 주제곡 하일최후적미미 夏日最後的祕密 Summer Blue Hour 다시보기
스보위 청위시 린즈홍 대만영화 썸머 블루 아워
 |
| 썸머 블루 아워 |
 |
| 정여희 |
 |
| 시백우 |
 |
| 임자굉 |
 |
| 썸머 블루 아워 |
사진은 누르셔서 늘리시면 더 크고 좋은 화질로 보실 수 있으며 출처는 영화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 출연 배우들 인스타 페이스북 입니다. 번역이 필요한 부분에는 사견이 들어간 의역과 오역이 넘쳐 날 수 있고 이 글의 무단 복제 전재 인용 수정 후 재배포와 이용(블로그 유튜브 AI학습등 포함)금지합니다. (단순 링크는 허용)
대만 배우들과 대만 영화라서 모든 병음표기는 대만식으로 썼습니다. 추가되는 정보나 정정사항 등은 본문에 계속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백우 정여희 임자굉 주연 썸머 블루 아워 원제 하일최후적미미 (Hsia Jih Tsui Hou Te Mi Mi 夏日最后的秘密 Xia Ri Zui Hou De Mi Mi).
한국 개봉명은 영문명과 같은 Summer Blue Hour 이고 원제 하일최후적미미의 뜻은 여름의 마지막 비밀이라는 의미입니다. 대만 현지에서는 이미 2025년 4월 30일 개봉이 된 영화고 우리나라는 9월 개봉입니다. 총 런닝타임은 1시간 55분정도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대만 특유의 감성이 잘 드러는 청춘 캠퍼스 물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어른이 된 그들의 시각과 교차해서 지금을 말하는 로맨스물입니다.
✔️썸머 블루 아워 등장인물 출연배우 소개
- 쑤밍이 (소명의 蘇明儀) 역의 정여희 (Cheng Yu Hsi 程予希)
- 옌리야오 (안립요 顏立堯) 역의 시백우 (Shi Po Yu 施柏宇)
- 청옌 (정연 程硯)역의 임자굉 (Lin Tzu hung 林子閎)
- 친샹위 역의 기복심(Chi Pu hsin 紀卜心)
- 보펑 역의 황백봉(Huang Pofeng 黃柏峰)
- 두자휘 역의 오함군(Wu Han Chun吳函峮)
- 쑤종카이 역의 증소종 (Tseng Shaotsung 曾少宗)
- 서점주인 역의 뢰아연(Lai Yayen 賴雅妍)
- 쑤밍이 아버지 역의 진여산(Chen Jushan 陳如山)
그 밖에 정영(Cheng Ying 鄭穎) 해유분(Hai Yu Fen 海裕芬)등이 출연했습니다. 증소종 뢰아연등은 예전 대드 부흥기때 많이 보던 얼굴들이라 반갑기도 하네요.
정여희는 미남이시네요 대드 리메이크작을 시작으로 눈여겨 보는 배우입니다. 대만배우들이 많이 동안이긴 한데 정여희는 나이를 뛰어넘는 동안력인 듯 합니다.
1988년생으로 시백우와 임자굉과의 실제 나이차이는 각각 8살 5살입니다. 그 동안 진연희가 대만 배우 중에는 가장 동안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잠시 정여희를 잊고 있었습니다.
남자 배우들과 저 정도 나이차이가 나긴 하지만 누나로 보이지는 않는 듯 보입니다. 우리나라 배우 중에는 박보영이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교복이 계속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드는데 정여희는 박보영 보다 두 살 더 많은데도 스틸컷 뽑아져 나온 것처럼 위화감이 없습니다.
인터뷰 찾다가 발견했는데 배우 본인은 얼굴에 철판을 깔고 어린 척 하며 연기했다고 하더라구요. 약간 손발이 오그라드는 듯 해 보였습니다. 근데 여전히 잘 어울리지 않나요?
가면 갈수록 연기력도 좋아지고 있고요. 최근 출연작 중에서는 조우녕과 찍은 대드 화려계정차행을 마지막으로 본 거 같습니다.
정여희와 시백우에 대한 더 자세한 프로필 정보는 각각 아래 글들에서 참조해주시면 됩니다.
임자굉 린즈홍에 대한 프로필 정보는 곽서요와 주연작이었던 대드 완전연애생전수업에 대한 아래 이전 글에서 궁금하신 분들 봐주시면 됩니다. 이 작품 기다렸는데 아이치이에서 해줄 듯 했는데 안해줬어요.
✔️ 썸머 블루 아워 줄거리 내용 리뷰
청재(Ching Tsai 晴菜)의 동명소설 하일최후적미미 (Hsia Jih Tsui Hou Te Mi Mi 夏日最後的祕密)를 각색해서 만든 작품.
'어떤 것들은 말로 표현하면 아름답지 않아.'
'젊음이란 승리를 향해 질주하는 게 아니라
그저 결승선을 향해 달려갈 용기를 갖는 거야.'
'사실, 난 너를 오랫동안 좋아했지만,
쉽게 말할 수가 없었어.'
 |
| 고등학교 친구들 |
 |
| 청옌 쑤밍이 |
 |
| 옌리야오 쑤밍이 |
 |
| 우정과 사랑이 교차하는 청춘의 삼각관계 |
선도부원이었던 여주 쑤밍이와 육상부 선수인 옌리야오와 청옌 세 사람의 짝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 옌리야오 |
옌리야오의 성격은 거침이 없었고 그런 그의 모습에 선도부 였던 쑤밍이는 그의 이름을 각인 시키듯 새기며 그를 훈계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지내는 동안 어느새 그가 마음에 들어와 버렸던 쑤밍이는 옌리야오에게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하지만 그는 한정적으로 만나자는 제의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는 십 여년간 잠재적으로 이어져 왔던 겁니다.
 |
| 엇갈리는 |
 |
| 교차하는 |
 |
| 세 사람의 삼각관계 |
십 여년이 지나고 쑤밍이의 사진 첫 전시회에서 고등학교 동창들이 모두 와서 축하해주었지만 그녀는 단 한 사람만을 기다리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그가 왔을 때 쑤밍이는 눈시울을 붉히며 믿을 수가 없음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시간은 어느 새 열일곱살의 그해 여름으로 마치 되돌아 간 듯 항상 자리를 비운 그를 블랙리스트로 체크한 선도부원 쑤밍이로 돌아갑니다.
옌리야오와 청옌은 각기 너무도 다른 성격이었지만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던 사이가 매우 좋은 친구 사이였습니다. 청옌은 쑤밍이 곁에 맴도는 친구였던 옌리야오를 참을 수 없었지만 한편으로는 여러가지 모순된 마음이 들어 마음이 아프기도 하는 인물입니다.
쑤밍이는 용기있는 고백을 택했고 옌리야오는 비록 기한을 둔 교제를 제안했지만 청옌은 질 수 밖에 없었던 경기었던 겁니다.
졸업할 때까지 어렸던 세 사람은 각자의 비밀을 마음 속 깊이 묻어둔 채 십여년의 세월이 흘러 가버리고 맙니다.
옌리야오와 청옌이 치고 받고 수영장에서 싸우기도 하고 졸업할 때 즈음에는 다른 친구들이 그 나이대답게 청춘을 보낼 때 그들은 인생의 과제에 일찍 직면하게 됩니다.
 |
| 절친끼리 치고 받고 |
 |
| 청춘에 아파하며 |
 |
| 성장해 나아가는 그들 |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만났어도 쑤밍이는 여전히 그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소녀일 뿐이었던 겁니다.
삼각관계가 참 오랫동안 지속되는 이야기인데요. 어떤 사람에게는 잊지 못할 이런 사랑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별 거 없이 용감하기도 했던 청춘의 상큼함과 애잔함 반복될 수 없는 청춘의 아름다움이자 슬픔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 같습니다.
썸머 블루 아워는 열린 결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꽉 막힌 해피엔딩 선호자인데 겨울날 코 끝을 시리게 하는 그런 오랜 짝사랑과 앞서 말했지만 돌아올 수 없는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거니까 어쩌면 열린 결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소년 소녀에서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들은 젊으니까요.
감독의 인터뷰 중에는 여름의 마지막 비밀이라는 장치가 사람들이 마음 속에 숨긴 말들을 솔직하게 마주하는 법을 배우도록 하는 그런 의미도 담겨 있다고 했습니다
줄거리 앞 부분에 넣었던 '어떤 것들은 말로 표현하면 아름답지 않다' 라는 대사는 청옌이 한 말인데요.
원제에 등장하는 비밀이라는 의미는 청춘의 보호색이기도 하고 감정의 족쇄가 되기도 하는 걸 암시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 여름날의 비밀스러운 사랑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듯 보이지만 지칠 때까지 사랑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비밀은 이 여름을 영원히 끝내지 않아.'
' 우린 졸업 전까지만 만나겠지만
내가 진심으로 널 사랑했다는 걸 기억해 줘.'
 |
| 여름의 마지막 비밀 |
비밀이 그 때 그 여름을 영원히 끝내지 않는다는 건 그 때의 시간들을 영원히 사라지지 않게 하는 겁니다.
그 끝나지 않은 모든 여름을 가진 이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같은 영화 썸머 블루 아워는 대만 영화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만들 거 같습니다. 개봉하면 보러 가고 싶습니다. 만약 보게 된다면 더 자세한 결말과 리뷰등은 본문 맨 아래에 이어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썸머 블루아워 한글 자막 예고편 OST 주제곡
아래는 한글 예고편과 썸머 블루 아워 주제곡입니다. 굉장히 서정적이에요.
영화음악은 허광한의 수플레 등에도 참여했던 진욱장(Chun Yuk cheung 秦旭章 WiFi 인스타그램 @sleepy_wifi) 입니다. 기존에 있었던 곡이 아니고 각본에 따라 창작한 곡이라고 합니다.
캐릭터와 청춘의 아름다움과 그 청춘만의 결점을 피아노와 첼로등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곡 같습니다.
미쳐 말하지 못한 그 여름의 비밀과 한때 소중히 여겼던 시간을 위로하는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한 번 들어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