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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구하러 왔던 이 씬이 젤 멋있었음

둘 케미 좋았다

이마다 미오

메구로 렌

오오니시 류세이 메구로 렌

촬영중 메구로 렌 이마다 미오

사진은 누르셔서 늘리시면 더 크고 좋은 화질로 보실 수 있으며 출처는 수입 배급사 NK컨텐츠 공식 트위터 계정과 작가 삽화가 트위터 출연 배우들 인스타그램 입니다. 이 글의 무단 복제 전재 인용 수정 후 재배포와 이용(블로그 유튜브 AI학습등 포함)금지합니다. (단순 링크는 허용)

추가되는 정보나 정정사항 결말 등은 본문에 계속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메구로 렌 이마다 미오 주연의 일본 영화 나의 행복한 결혼 (わたしの幸せな結婚 As Long As We Both Shall Live).

한시간 오십분 정도의 러닝타임으로 판타지 로맨스물로 2023년 개봉작입니다. 오늘 날짜 기준으로 넷플릭스에서 한글자막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작품을 찾아 본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원래 저는 중화권 전문인데 어쩌다 저는 이걸 넷플릭스에서 봐버렸을까요. 아니 이게 왜 눈에 띄었냐고요. 입덕하기 싫은데 입덕 직전까지 와버렸습니다.

유치하다고 생각하면서 보기 시작했는데 끝은 메구로 렌에게 빠져버렸다고요.

조만간에 메구로 렌의 프로필을 작성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어도 아니고 일본어는 가타카나는 다 까먹고 히라가나 겨우 읽는데 현지 사이트 그래도 뒤져서 번역앱 도움 받아서 한번 찾아보려 합니다.

✔️ 나의 행복한 결혼 등장인물 설명 출연진 소개

- 쿠도 키요카 역의 메구로 렌 (Meguro Ren めぐろ れん 目黒蓮) 
: 대이특수부대 대장, 이능력자 중에서 손꼽히는 실력자. 모든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외모와 피지컬. 하지만 번번히 그의 약혼녀들은 도망을 가고 만다. 그런 그에게 진짜 사랑이 다가온다.




- 사이모리 미요 역의 이마다 미오 (Imada Mio いまだみお 今田美桜) : 우스바 가문의 이능 중에서 최고 능력인 몽견 능력자이지만 어릴 때 봉인 된 능력으로 자신은 이능이 없다고 생각해 모친이 세상을 떠난 후 집에서 고용인 처럼 구박 받으며 지내다 




- 츠루키 아라타 역의 와타나베 케이스케 (Watanabe Keisuke わたなべけいすけ 渡邊圭祐) : 대외적 무역회사 오너로 궁내 연락책이자 진짜 정체는 미요 모친의 가문의 우스바 아라타.




- 타카이히토 역의 오오니시 류세이 (Onishi Ryusei おおにしりゅうせい 大西流星) 
: 황태자. 어릴 적부터 최고 이능력자 집안이었던 키요카 가문의 쿠도와 함께 자란다.




- 고도 요시토 역의 마에다 오시로 (Maeda Oshiro まえだおうしろう 前田旺志郎)




- 사무라이 카야 역의 타카이시 아카리 (Takaishi Akari たかいしあかり 高石明里)
: 미요의 배다른 동생으로 견귀의 이능을 가지고 태어났다.




- 코우지 타츠이시 역의 오고에 유우키 (Ogoe Yuki おごえゆうき 小越勇輝)
: 미요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우려 하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결단을 내린다.




- 모츠즈키 역의 사토 아라타 (Sato Arata さとうあらた 佐藤 新) 

: 대이특수부대의 쿠도의 부하 중 한명으로 후에 오쿠츠크에서 나온 벌레에 감염되어 혼란을 일으키게 된다.




- 유리에 역의 야마모토 미라이 (Yamamoto Mirai やまもとみらい 山本未來) 

: 쿠도의 유모로 엄마 대신이자 유일한 그의 가족.




- 우스바 스미 역의 츠치야 타오 (Tsuchiya Tao つちやたお 土屋太鳳)

: 미요의 모친으로 사람 마음과 정신을 간섭할 수 있는 우스바 가문의 이능력자 중에서도 능력자.

여주 이마다 미오 나이는 1997년 3월 5일 생으로 키는 157cm 케미가 좋았던 두 주연의 나이는 동갑입니다. 이마다 미오 인스타그램은 @imada_mio입니다. 메구로도 영문으로 치면 나옵니다. 오피셜이 더 붙고요.





아라타 역을 맡은 와타나베 케이스케 나이는 1993년 11월 21일생으로 키는 182cm입니다. 

아무래도 남주 키가 186cm이다 보니 그에 맞는 키를 가진 배우를 캐스팅 한 거 같은데요. 아라타역도 충분히 멋있는 배역인데 아무래도 영화라 짧다 보니 그 안에 담기는 좀 부족한 감이 있어서 아쉽긴 했습니다.

✔️ 나의 행복한 결혼 줄거리 내용

아기토기 아쿠미(Akumi Agitogi 顎木 あくみ)의 동명의 소설 와타시노 시아와세나 켓콘 나의 행복한 결혼 (Watashino Shiawasena Kekkon わたしの幸せな結婚)을 각색해서 만든 작품.

'있어야 할 것을

있어야 할 곳으로'

'넌 숨쉬듯 사과를 하는군

내일 아침도 부탁해'

'나는 내가 만들지 않으면 먹을 수 없었다.

그저하루 하루를 살아갈 뿐이었다

그가 맛있다고 해줬다...'

'고개를 들어

사과가 아닌 솔직한 심정을 들으니 좋군'

'이 사람과 계속 같이 있고 싶어'

'미요가 나가면 곤란해

곧 나와 정식 약혼해야 하니

네가 있어 주길 원해.'

메구로 렌

이마다 미오

이랬던 이들은

이능이 없다고 집에서 고용인처럼 부려지며 늘 구박만 받으며 지냈던 사이모리 미요는 지참금만 받고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는 식으로 츠루키 쿠도에게 약혼녀로 보내진다. 

계모와 이복동생에게 고용인처럼 부려지는 여주

츠루키 쿠도는 이능력자 중에서도 능력자였지만 평판이 그렇게 좋지 않은 악명이 있었다.

미요는 그의 집에서 쫓겨나고 싶지 않았고 그녀 선에서 최선을 다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가 아침밥을 해준 첫 날, 쿠도는 엿듣는 종이새를 발견하고 그녀를 오해하고 만다.

유모는 미요가 예전의 그 아가씨들과는 다르다고 넌지시 그에게 말을 건넨다.

이 시각에도 오쿠츠키에 잠든 이능력자들의 영혼이 담긴 벌레들이 세상에 나오기 시작한다. 오쿠츠키에 잠든 이들은 이 세상에 잘못된 힘을 썼고 미련이 남은 강한 힘을 지닌 자들이었다.

쿠도는 그 일을 궁내 경비부대와 상의를 하고 집에 돌아온 뒤 오해한 미요의 부르튼 손을 보고 물을 데우며 일부러 그녀에게 약초를 건네며 목욕을 하겠다 한다. 

하지만 그는 약초물에 목욕을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고 모든 건 그녀의 손을 치료하기 위해서 였다.(이때 부터 보이죠 세상 차가운 척은 다하면서 츤데레 면모를.)

미요는 밤마다 악몽을 꾸고 있었고 다음 날 해준 아침에는 쿠도가 맛있다며 칭찬을 했지만 처음이라며 우는 미요를 보고 사이모리 가문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  시대는 황제가 미래를 볼 수 있는 이능을 중심으로 하여 이능을 지키기 위한 가문의 혈맥이 중요한 곳이었다.

미요의 부친 쪽인 사이모리 가는 바람을 조정하는 이능이 있었고 물체를 움직이는 이능을 가진 타츠이시는 이능이 발현되지 않았어도 후손을 위해 미요를 장남과 결혼 시키려는 계획이 있었다. 

왜냐면 미요의 모친인 우스바 스미는 사람 마음과 정신을 간섭할 수 있는 이능의 능력자 였기 때문이었다.

한편 쿠도는 미요에게 시내 데이트를 제안하고 유모가 꾸며준 미요를 보고 놀란다. 그들은 찻집에서 엄마 이야기를 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이 점차 가까워 지기 시작한다.

첫 데이트 공감대 형성

이후 미요는 쿠도에게 뭔가 해주고 싶어 유모와 함께 밖에 나갔다가 약혼이 진행 중인 카야와 코우지를 만나게 된다. 

아직도 살아 있는 건지 혹은 쫓겨난 건지 빈정거리며 괴롭히던 카야 덕분에 과호흡으로 쓰러지던 찰나 항상 그녀를 지켜 보던 츠루키가 등장해 그녀를 도와준다. 

이때 잠시 자리를 비웠던 유모 유리에게 나타나자 그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버린다.

한편 사이모리 가문의 조사를 마친 쿠도는 미요에게 사과를 하면 지참금을 줄거라 통보하고 나서던 찰나 집으로 돌아온 카야는 쿠도를 보고 미남자였던 그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된다.

이날 밤 쿠도는 또 악몽을 꾸는 미요를 발견하고 우스바가 세상을 떠난 뒤 미요 옆을 지키던 쫓겨난 유모를 불러 만나게 해준다.

이에 쫓겨 나기 싫어서 자신이 이능이 없음을 감추고 있던 미요는 더 이상 숨길 수 없어서 그에게 모든 걸 털어놓으며 그를 위해 만든 머리 끈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선물로 내놓는다.

쿠도는 그런 그녀에게 너와 나 사이에는 그런 조건들은 필요 없다며 미소 지으며 그 머리 끝으로 머리를 묶어 달라 한다.

또 무릎 꿇고 사과하는 여주를 무표정으로 바라보다

여주가 내민 머리끈을 보고 이렇게 되는 그들

카야는 쿠도에게 반해 그의 약혼녀가 되고 싶어했고 미요의 계모는 그녀가 잘 지내는 게 보기 싫었고 그리고 타츠이시가는 우스바의 이능을 탐내 후손을 얻고자 하는 각각의 목적으로 미요를 납치하게 되고 보다 못한 코우지가 쿠도를 찾아가 이를 알린다.

이에 몹시 화가 났던 쿠도는 사이모리가를 응징하고 결국 사이모리가는 몰락하고 만다.

걱정마 내가 왔어

그리고 드디어 츠쿠시는 자신의 정체가 우스바 아라타임을 밝히고 몽견의 능력으로 고통 받는 미요를 생각하라며 쿠도에게서 미요를 빼앗듯이 데려오게 된다.

✓ 나의 행복한 결혼 결말

모치즈키는 벌레에 감염된 한 민간인을 도와주려다 감염되게 되고 쿠도가 미요의 일에 정신 없던 사이 많은 부대원들이 감염 되게 된다.

사실 이건 누군가 건드린 오쿠츠키의 벌레를 이용해서 세상을 뜨기 전 계시 능력이 없어진 황제가 능력자였던 쿠도 가문을 두려워 해서 더 키운 일이기도 했다.

황태자였던 타카이히토는 쿠도에게 군을 보내라 했지만 이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 한다.

쿠도는 모두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던 많은 부대원들이 벌레에 감염되 정신이 홀려 이상해지자 자신도 그 안에 갇혀 움직이지 못할 걸 알면서 결계를 치는 결단을 내린다. (이때 약간 해리포터 보는 느낌이었어요.)

아라타와 함께 있던 미요는 쿠도가 위험하다는 소식을 듣고 봉인되어 있던 몽견의 이능을 발현한다. 사실 너무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었던 미요가 황실과 더불어 다른 이능을 무력화 할 수 있는 그녀의 딸이 이용을 당할까봐 미요의 이능을 봉인해 놨던 것이었다.

미요는 무작정 그 길로 쿠도에게 달려가고 결계를 건너 자신의 이능을 발현하지만 아직 완벽하게 다룰 수 없었다. 

이를 본 아라타는 그녀를 그렇게 놔둘 수 없었고 자신도 우스바 가문의 이능을 발현해 그녀를 도와주게 된다.

그에게로 안긴채

안도하는 그녀

그렇게 부대원들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고 쿠도와 미요는 정식으로 서로에게 더 가까이 한 발자국씩 다가간다.

결말 : 내 성격이 좋지 못한데 괜찮겠어

마지막 크레딧이 올라가고 쿠키영상에 시즌2가 나올 거 같은 떡밥을 흘리는데요. 오쿠츠키의 벌레를 푼 사람이자 황제를 부추겼던 늘 황제 옆에 있었던 흰색 옷 입은 사람이 사라 졌다가 팔뚝에 화상의 상처가 있는 누군가에게 가서 보고하는 걸로 끝이 납니다.

애니도 넷플릯에 올라와 있어서 끝 부분만 봤는데 나의 행복한 결혼 애니 결말은 쿠도와 미요가 같이 쓰려져서 병원에 있다가 깨어나는 걸로 나옵니다. 아라타도 다시 한번 등장하고요. 

이 작품 복장부터 이능 어쩌구 하는 설정이 실사화 해서 영화로 나오기에는 유치한 감이 없잖아 있는데 환하게 웃는 여주와 더불어 본캐 자체가 분위기 있게 멋있는 메구로 렌으로 인해서 그 모든 게 상쇄되어 1시간 50분이 금방 흘러갑니다.

밋밋한 걸로 따지면 그 흔한 손잡는 것도 잘 안나오는 영화 버전인데 설렘 설렘 하는건 영화 버전인 거 같습니다.  메구로 렌과 이마다 미오의 케미가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 같아요. 능력치로 치면 작품안에서 두 다 탑티어 인데 말이죠.

사람에 따라서 실사화 된 영화 버전보다 원작과 애니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움직이며 실사화 된 두 주인공인 배우들이 너무 좋아서 영화 버전이 너무 좋았습니다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본 영화는 정말 오랜만에 찾아 본 건데요. 한때 일본 작품을 많이 봤던 시기가 있긴 했습니다.

고바야시 사토미가 출연하는 그 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 유명한 카모메 식당부터 시작해서 안경 그리고 일드 수박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까지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당연히 심야식당 고독한 미식가같은 작품들도 좋아해서 꼭 찾아 보는 편이구요. 심야식당은 BGM 같은 느낌으로 내내 틀어 놓기도 했었죠.

우에노 주리, 타마키 히로시, 미야자키 아오이, 무카이 오사무, 아야세 하루카등에도 관심이 많아서 노다메 칸타빌레는 영화 개봉일에 찾아가서 보기도 했었고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소라닌 일드 호타루의 빛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등은 두세 번 본 거 같습니다.

근데 최근에 일본 영화나 일드가 예전 만큼의 그 느낌과 감동이 있진 않아서 보지 않았었는데 메구로 렌이 불을 지펴 버렸어요. 사일런트를 보면 그렇게 더 훅 가버린다는데 이 작품은 아껴두었다가 맨 나중에 봐야 겠습니다.

남자 배우는 무카이 오사무 이후로 오랜만에 꽂혔어요. 도중에 잠깐 후쿠시 소우타에게 살짝 관심이 가기도 했었는데 메구로 렌은 이 영화는 제 취향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취향으로 만들어 버린 능력자에요. 꽂히지 않으면 이럴 수가 없죠.

어쨌든 앞으로 눈여겨 볼 거 같은 배우입니다. 추후 메구로 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프로필은 아래 태그에서 메구로 렌 누르고 나오는 글들 봐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언제 작성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어는 생소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야후 저팬을 뒤져야 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