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오근언 왕성월 진흠해 목우운간 원작 적가천금 嫡嫁千金 줄거리 내용 결말 등장인물 소개 리뷰 QianJin

언정소설 추천 천산다객 적가천금 중드 목우운간 원작 등장인물 인물관계 줄거리 내용 리뷰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 거라 내용이 자세 하지 않으며 사견이 많이 들어간 약스포성의 리뷰글이며 이 글의 무단 복제 전재 인용 수정 후 재배포를 금합니다.(링크는 허용) 추가되는 정보나 정정사항 결말 등은 본문에 계속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지 않나 싶습니다. 


천산다객 (Qiansha Cha Ke 千山茶客))의 소설 적가천금 (Di Jia Qian Jin 嫡嫁千金)이 드라마화 되어 2023년 5월에 촬영에 들어 갔습니다.


제목은 그대로 적가천금으로 쓰지 않고 목우운간(Mo Yu Yun Jian 墨雨云间)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목우운간을 직역하면 검은 구름과 비 사이라는 뜻인지 나쁘지 않네요.


근데 이전 블로그에서부터 이 부분은 늘 말하지만 방영 전까지 제목이나 회차는 얼마든지 변동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최근에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석화지도 호일천 장정의 주연으로 촬영을 했죠. 이 작품 같은 경우는 주연배우가 주연배우인지라 엄청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래는 원작 석화지에 쓴 리뷰 글입니다. 궁금하신 분들 참조해주세요. 공개 된 영상 보니까 좀 많이 각색되어 나올 듯도 해서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거 같습니다.


↪ 호일천 장정의 주연 석화지 원작 등장인물 줄거리 내용 결말 리뷰 보러가기




✔️적가천금 등장인물 소개



-여주 내각수보 강원백의 적장녀 강리/ 설희운의 딸 설방비

- 남주 숙국공 희형 : 남자 여자 모두를 아우르는 경국지색의 미모를 지녔으나 계략에 능하고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존재



• 강리 주변

- 동이 백설 등 측근 여종


• 숙국공 희형 주변 


- 노장군 희대천

- 부친 금오장군 희명한, 모친 우홍엽

- 계선문파 사형 문인요

- 공육, 조가

- 사도구월 ( 막란의 공주이자 북요 최고의 제독사)



• 황실


- 황제 홍효제 ( 선황제 제위 시절 하귀비와 성왕의 모비였던 유숙비가 세력다툼 중 몸이 좋지 않던 홍효제의 모비 하귀비가 세상을 떠나고 아들이 없던 황후(지금의 태후 임요가)밑에서 자람


- 성왕, 영녕공주 : 유태비(선황시절 유숙비)의 아들 딸로 성황은 홍효제보다 몇살 더 많고 영녕공주는 설방비의 남편 심옥용에게 반해 설방비를 해함.


- 여빈 : 홍효제의 애비. 계언림의 적장녀이자 강원백의 후처이자 강리의 계모 계숙연의 친언니.


- 태후 : 규중 이름 임요가. 매일 불경을 외우지만 그 속을 알 수가 없다.



• 강부


- 강원백 : 내각수보(수석대학사)로 황제의 스승. 강부의 방


- 계숙연 : 강원백의 후처로 부도어사(도찰원 부장관) 계언림의 녀


- 계숙연의 딸 : 강부의 삼소저 강유요


- 강부 대방 : 부친 강원평, 부인 노씨, 아들 강경우 강경예


- 강부 삼방: 서자 강원흥, 부인 양씨 딸 강옥연 강옥아 



• 그 밖에 인물들


- 우상 이중남, 우상의 아들 이선 이렴, 영원후 세자 주언방, 유원풍, 유씨부인, 유운서, 기덕음(경성의 이름난 악사지만 그 명성을 갖기 위해 절친 설방비를 모해한다) 맹홍금 (승선사의 장녀)



• 엽가 (강리의 외가)


- 엽진진 : 강원백의 정처이자 엽가의 막내딸. 보석점포를 경성에서만 쉰개가 넘게 경영할 정도로 많은 가산을 소유한 경성에서 부유한 상인 양양 엽씨 가문 출신. 강원백이 내각 수보가 아니었을때 강가의 노부인이 심성등을 고려해 직접 며느리로 택함.


- 엽세걸 : 장차 엽가를 이끌어 나갈 장자. 후에 호부원외랑이 된다.


- 엽명헌 : 엽가의 큰 아버지


- 엽명욱 : 강호에 뜻을 둔 의리가 있는 자유로운 영혼



• 심가


- 심옥용 : 출세에 눈이 먼 설방비의 남편


- 심씨 부인 : 인의예지도 모르고 자기 잇속만 챙기는 심옥용의 친모


- 심여운 : 심옥용의 여동생. 심모와 별만 다를 바가 없는 인물.



• 설가


- 설회원 : 설방비의 부친. 원래는 경성에 운하를 설치하고 수재로 이름을 날리던 공부상서 였던 설릉운. 관리사회의 병폐가 맞지 않아 이름을 바꾸고 작은 마을에서 현승을 하며 살아 왔으나 딸 설방비의 사건으로 고통 받음


-설소 : 설희원의 아들이자 설방비의 동생.



• 하군왕부


- 하군왕 소덕장군 은담


- 은지여 : 출생의 비밀이 있는 은담의 아들


- 은지정 : 숙국공 희형에게 반한 은담의 후처가 낳은 딸



✔️ 적가천금 줄거리 내용



' 강소저 연기력은 남다른데 거짓말은 형편없군. 

소저의 거짓말은 눈에 훤히 보이는군.' 


그리고 희형은 그녀의 고개를 들어올리며 말했다. 


' 눈은 마음의 싹이지. 소저의 눈은 그대의 마음을 배신했군. 

마음 속 누군가에게 깊은 미움을 품고 있어.'



세상의 모든 일을 꿰뚫어 보는 듯한 그의 눈에서 강리도 벗어날 수 없었지만 순간 그녀는 홀가분 해졌다.


' 제 목숨은 이미 국공야의 것이지요. 

그러니 저는 걱정하지 않아요.'


' 국공야도 알다시피 저는 혼인도 해보고 

배신으로 인해 상처도 받았어요. 

혼인은 저에게 더 이상 필수 요건이 아니에요.'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도 

혼인 하지 않을 생각인가? 

나는 그대가 은지여와 

혼인하기 싫어하는 이유를 알고 있소.'


그렇게 희형의 목소리가 강리의 마음을 흔들며 그녀는 그를 멍하니 보기만 했다.



' 그대가 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난 이미 알고 있거든.' 



그리고 머릿 속이 새하애진 강리에게 희형의 입술이 그녀의 입을 막아 버렸다.


'그대가 나를 좋아하는 건 나는 알고 있지만 

내가 그대를 좋아하는 건 그대는 알고 있나?'



⌈ 설방비는 양양성 동향현의 현승의 딸이었고 동생 설소와 오붓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가난한 수재로 외조모 상을 치르러 양양에 방문했다가 설방비와 알게 되고 혼인을 하게 되었다.  경성으로 다시 올라오고 난 뒤 심옥용은 장원급제를 하게 되었고 출세의 길을 걷게 된다. 


하지만 심옥용에게 반한 영녕공주와 그녀를 시기 질투 했던 기득음으로 인해 설방비는 사통을 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었고 극심한 우울감에 시달리다 유산을 하게 되었다.


거기에 동생 설소가 자신을 찾으러 경성에 왔다가 변을 당했다는 소식까지 듣게 된다. 그렇게 병석에 누워 당하기만 하던 설방비는 가족같았던 자신의 남아 있는 여종들을 살리려 누명을 씌워 내보내고 영녕공주의 손에 결국 세상을 뜬 것이었다.


그렇게 북연의 이름난 재녀이자 아름다운 여인이었던 설방비는 남편 심옥용의 묵인과 영녕공주의 농간으로 세상과 작별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떠보니 강가의 이소저이자 내각 수보 강대인의 적녀 강리가 되어 있었다.


그렇게 다시 설방비는 세상을 보게 되었지만 강리의 처지도 좋지 않았다. 


계모 계숙연이 둘째를 회임했을때 연회에서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녀를 계단으로 밀어뜨렸고 그렇게 집에서 내쳐져 절에서 계례가 지나도록 살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강리가 스스로 세상을 등지게 된 건 생모 엽진진이 살아 있을 때 영원후 세자 주언방과 맺은 혼약이 삼소저인 강유요에게 넘어가게 된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

다시 강리로 태어난 설방비는 강소저의 처지를 한탄하며 다시 경성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운다. 단지 사랑에 눈이 멀어서 자신의 능력을 크게 내보이지 않았던 그녀는 내각수보 천금으로 강가에 입성을 하게 된다. ⌋


그러면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그 와중에 심여운이 마음에 품은 사람은 숙국공 희형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소문난 미남이자 강리의 전약혼자이자 강유요의 정혼자였던 영원후부 세자 주언방이었고 강가의 세력으로 복수를 하길 원했던 강리는 이런 일들을 다 이용해서 한꺼번에 처리를 해버리죠. 


또 이름을 알리기 위해 나간 여자들이 다니는 국자감 격인 명의당에서 수재로 이름을 날리고요. 


희형과의 만남은 절에서도 있었지만 명의당에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국자감앞에서 사촌 오라버니였던 엽세걸이 당하고 있는 걸 도와주죠. 


희형은 자신의 목적으로 인해서 여러 세력이 균형을 맞추길 원했는데 엽세걸의 사건도 그가 만든 판이었습니다. 그리고 번번히 그가 만들어 놓은 판에 강소저가 의도치 않게 끼어들게 됩니다. 


강리는 명의당 1등이 되어 그녀가 원한대로 이름을 날리고 엽세걸은 국자감 1등으로 호부원외랑에 부임을 하게 됩니다. 


도중에 여러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계숙연은 강리를 없애버리려고 했고 여빈과 계략을 짜서 강리가 악귀가 씌였다고 했지만 되려 당하죠. 


그리고 강원백의 서녀지만 처음 얻은 딸을 자신의 비밀을 알 거 같아서 해치우고 사촌 오라버니였던 유문재와 사통을 해 낳은 아이를 강리에게 누명을 씌우고 유산을 시킨 것도 다 들통이 나게 되죠. 


결국 그렇게 다 들통이 나고 심옥용과 영녕공주도 벌을 받게 됩니다. 성왕도 역모를 일으키지만 당연히 제압되고요. 물론 강리의 혼자만의 힘은 아니었고 숙국공 희형의 도움이 많이 들어간 결과지만요.


관심 갖고 있는 중국 배우 중 한 명인 진흠해가 적가천금을 각색해서 만든 목우운간에 출연한다고 해서 설마 심옥용일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확실한 건 아닌데 엽세걸로 출연하는 듯 싶습니다.


얄미운 강유요의 역엔 류사녕이고 그리고 여러 특별출연과 우정출연도 있는 듯 보입니다.



이 작품 시나리오 작가가 우정이고 주연이 오근언과 왕성월인데요. 사실 잘 감이 안오네요. 적가천금은 재밌어서 두 번이나 읽었던 작품인데요. 오근언과 왕성월의 외모 케미가 원작에 비추어 봤을 때 아직은 잘 와닿지가 않습니다. 


남주 숙국공 희형은 여자보다 더 뛰어난 경국지색으로 원작에서 표현하고 있고 거기에 카리스마까지 있고 무예까지 뛰어난 지략가인데요. 여주도 비슷한 성격이고요.


어떻게 각색이 될지 모르지만 일단 조금은 걱정스럽기는 하네요. 확실한 건 방영이 되어 보면 알 수 있을 테지만요. 걱정스러웠는데 재미가 있을 수도 있고요. 어떻게 각색되어서 인물을 표현하느냐에 따라 중점이 달라 질 듯 싶습니다.




✔️ 목우운간 원작 적가천금 결말


(아래 내용에는 원작 적가천금의 약스포의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스킵해주세요)




태후 임유가의 아들은 바로 은담 장군과 정을 통해 낳은 은지여 였습니다. 규중에 있을 때부터 그와 정분을 쌓아 왔지만 입궐을 하게 된 것이었죠. 



태후는 자신은 이렇게 구중 궁궐에서 좋아하는 이와 떨어져 살고 있는데 희형의 모친은 몰락한 집안의 서녀에서 기녀가 되었지만 결국 그녀를 너무 사랑하는 금오장군 희명한이 빼내 혼인을 하고 희형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던 게 너무 질투가 났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은담과의 밀회장면을 우홍엽이 보게 만들어 은담으로 하여금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금오장군과 그의 부인 우홍엽을 없애게 했습니다. 


참 속이 좁죠. 그러니까 이야기가 만들어지겠지만요.



그리고 종국에는 하군왕이 역모를 일으키죠. 그러나 노장군 희대천이 손주 희형을 위해 마지막 삶을 불사르고 그렇게 세상을 떠납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은지여는 충격에 빠지지만 어쩔 수 없이 아버지 은담이 마련한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었죠. 사실 은지여도 참 불쌍하고 안타까운 배역입니다. 참 잘 자라났는데 은지여가 도대체 무슨 죄냐고요. 



그렇게 희형과 대치를 하게 되고 희형이 이끄는 금오군이 승리를 하지만 막판에 실종이 되버리고 말죠. 



강가는 수보 강원백을 비롯해 실성한 강유요를 데리고 다 내려 놓고 떠나고 강리만 경성에 홀로 남아 그를 기다리며 수절을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사실 얼마 지나지 않아 희형은 나타나지만 홍효제와 내기를 했던 거죠. 사람을 믿지 못했던 홍효제는 강리가 1년간 수절을 하면 당시에 눈이 보이지 않던 희형을 고쳐주겠다 했고 그렇지 않다면 강리를 베어버리겠다고 합니다. (근데 이 부분은 맞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확실한 건 홍효제와의 내기는 맞습니다.)



당연히 강리는 희형을 찾을 수 있을 거라 그리며 기다렸고 둘은 양양현에서 재회하게 됩니다. 여담으로 설소는 자신을 치료해준 사도구월을 찾아 떠납니다. 그리고 막란에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걸로 끝이 납니다.





천산다객의 작품들이 폐후 귀환 부터 시작해서 약간 자기 복제를 한다는 말이 있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재밌게 읽히는 언정소설들이었거든요. 



천산다객 작품들은 덮어놓고 보게 된다고 할까요. 단지 최근 작품이었던 잠성 같은 경우는 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읽히지가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보다가 하차했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꽤 볼만한 작품인 듯 합니다. 



일단 이전에 자기복제한다는 말이 있어서 그런지 기존의 천산다객의 작품 같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혹시 언정소설 입문자시라면 이 작품 적가천금부터 천산다객의 그 유명한 폐후의 귀환, 귀녀 환생, 여장성까지 정주행 하시길 추천합니다. 사실 여장성도 개인 취향에는 맞지 않았는데 나름 읽을만 했습니다.





아래는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우리나라 작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원작에 대한 글과 다른 언정소설 추천작인 적녀의비에 대한 이전 글들 입니다. 궁금하신 분들 참조해주세요. 



적녀의비도 서사가 길어서 그렇지 드라마화 되면 괜찮을 작품입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도 정주행 추천합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원작 웹툰 내용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리뷰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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